ABOUT US

일본은 언제부터 물건을 만들지 않게 되었을까.
“이제는 만드는 시대가 끝났다. 하드웨어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 누구보다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 제조)’에 자부심을 가져온 우리로서는, 참으로 씁쓸한 현실입니다.
좋은 것을 싸게 만들기 위해 달려온 우리는 어쩌면 그 노력으로 스스로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드웨어 개발은 막대한 초기 투자가 필요한 고위험 사업입니다.
우리처럼 이제 막 출발한 벤처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해외의 값싸고 강력한 생산력을 생각하면, 이는 일반적인 경영 판단이라 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사람의 기술자이기 이전에, 이 나라의 미래를 믿는 사람입니다.
다시 한번, 일본에 ‘만드는 힘’을 되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대를 여는 기술을, 우리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저는 Liberaware를 창립했습니다.
작지만 강한 팀,
정밀한 기술과 민첩한 실행력을 갖춘 우리의 방식으로
사회에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도전하겠습니다.
CEO 민홍규